[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지난 8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이 열띤 환호와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은 10년만에 통영에서 개최되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7. 19. 부터 8. 5. 기간 동안 총 454명의 신청자가 접수되어 통영시민의 기대와 열정을 실감하게 했다. 1차 무반주 예심을 통해 총 59팀이 선발됐고 노래방 반주로 진행된 2차 예심에서 총 15팀이 최종 선발돼 오는 10일 통영체육관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경쟁을 하게 된다. 이날 충무체육관에는 예상인원 보다 훨씬 많은 통영시민이 찾아 흥겨운 노래와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예선 참가자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충무체육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날 예심장소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면서 “10년만에 통영에서 개최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여러 문화행사에도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통영체육관은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시내버스 대중교통 이용 및 승용차 이용 시 카풀(4인 이상)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10일 통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본선녹화에서는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상철, 우연이, 마이진, 정다한, 서인아 초대가수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이번에 통과한 15명팀의 열정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어 최대 수용인원인 2,100명이 초과될 경우 입장 제한이 이루어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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