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제12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가 24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합창’을 통해 우정을 쌓고 조화와 배려를 일깨우는 기회가 될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 합창단 10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청소년 문화교류를 나누게 된다. 대회는 오후 2시에 시작되며, 부산교대 부설초등학교 합창부(부산), 금정구 소년소녀 합창단(부산), 월성유스콰이어(경북 경주), 석산초등학교 가온합창단(양산), 다힘합창단(경남 사천), 신주싱어즈(양산), 경주시청소년합창단(경북 경주), 옥동구슬소리합창단(울산), 양산시청소년합창단(양산), 암베리트합창단(경남 거제)이 참가하여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경연 후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양산시장상과 함께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4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250만원, 우수상 7팀에게는 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팀을 지도한 지휘자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는 청소년 문화예술의 발전을 지원하고 문화감성을 함양하며, 전국 청소년들이 합창이라는 공통점 아래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산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11년 양산시의 청소년합창단 활성화를 위한 축제 형식으로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됐고, 펜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대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2022년에 재개되면서 더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참가팀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매년 청소년합창단이 8~10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시상규모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 11회 대회에서는 KBS울산어린이합창단(KBS울산 소속)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북정 하모니 합창단(양산 북정초등학교 소속)과 남외초등학교 합창단(울산남외초등학교 소속)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참가팀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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