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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무더위, 숲 속 도서관에서 이겨내요

진안고원치유숲, 독서문화행사로 여름철 숲 속 작은도서관 이용객 up! 만족도 up!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11:11]

진안군 무더위, 숲 속 도서관에서 이겨내요

진안고원치유숲, 독서문화행사로 여름철 숲 속 작은도서관 이용객 up! 만족도 up!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12 [11:11]

▲ 진안군 무더위, 숲 속 도서관에서 이겨내요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숲을 찾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숲 속에 위치한 진안고원 치유숲이 운영하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아스팔트보다 숲은 3~7℃ 기온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유숲은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숲에서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각광 받으며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이에 치유숲은 지난 9일 '무더위 이기는 숲 속, 글쓰기 배움 행사'라는 주제로 독서 문화행사를 열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두 배 더 높였다.

행사는 사전 신청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숲 속에 있는 도서관이라는 특색을 살려 ▲자연을 둘러보며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시간 ▲친환경 식이체험 ▲독서법에 대한 교육과 책 읽기, 글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숲 속을 거닐며 자연과 책을 함께 읽으니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이다. 이 곳에서 곤충들이 알을 낳는 책을 읽으니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여름, 무더위에 시달리다가 산이 둘러치고 나무와 능소화, 유홍초 등이 아름답게 핀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니 더운 것도 잊게 돼 시원한 여름나기를 보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안고원 치유숲은 숲 속 작은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가을에도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문의는 진안고원치유숲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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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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