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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다음달 4일 ‘국악인의 밤’ 선보여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11:49]

부평구문화재단, 다음달 4일 ‘국악인의 밤’ 선보여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8/12 [11:49]

▲ 부평구문화재단, 다음달 4일 ‘국악인의 밤’ 선보여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부평구 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국악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다음달 27일~29일)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공연으로, 젊은 국악인과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의 무대를 통해 전통예술의 다양함을 선보이는 무대다.

‘연희퍼포머그룹 처랏’과 ‘김묘선 발림무용단’이 이번 무대를 장식한다.

먼저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은 지난해 부평풍물대축제 부대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다. 국악의 장단과 정서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관객들이 다채롭게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악기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즐거움과 흥겨움을 전달한다. 이번 무대에는 기타, 전자피아노, 드럼 등을 추가해 한 층 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에서 3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묘선 발림무용단’은 한국무용의 화려함을 준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이매방류 승무와 살풀이춤, 김묘선류 소고춤 등을 통해 한국무용의 단아함과 신비함, 정과 한이 서린 비장미를 선보인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성화 하고자 ‘국악인의 밤’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에 흥미가 생기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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