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 '명연주시리즈'의 명성을 잇다 '김유빈 플루트 리사이틀', '르노 카퓌송·스위스 로잔 챔버오케스트라' 8. 29.(목)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르노 카퓌송·스위스 로잔 챔버오케스트라'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표 프로그램 ‘명연주시리즈’가 하반기의 문을 연다.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펼쳐지는 ‘김유빈 플루트 리사이틀’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프랑스 낭만파, 인상파의 곡들을 들려준다. 8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르노 카퓌송·스위스 로잔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르노 카퓌송은 지휘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무대에 오르며 첼리스트 한재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함께한다. 2024년 상반기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대구콘서트하우스 ‘명연주시리즈’가 하반기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제71회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관악 연주자로는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오는 27일 리사이틀 공연에서 프랑스 낭만파, 인상파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틀 뒤인 8월 2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스위스 로잔 챔버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르노 카퓌송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9일 공연에는 특히, ‘최연소’라는 단어로 전 세계 첼로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첼리스트 ‘한재민’과 쾰른 콩쿠르,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협연 무대까지 준비돼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수석 단원이자 ARD 콩쿠르 우승자, 플루티스트 ‘김유빈’ ARD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관악기 부문에서 우승한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단원을 역임했고, 세계적인 거장 ‘에사-페카 살로넨’의 부름을 받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목관악기의 강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에서 공부하며 소리와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고, 이를 바탕으로 독일 명문 악단에서 활동하며 다채롭게 곡을 해석하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뒤티에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를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서로 대화하듯 연주하며 최상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그가 이끄는 ‘스위스 로잔 챔버오케스트라’ 전 세계 유수 콘서트홀에서 초기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큰 사랑을 받은 ‘스위스 로잔 챔버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르노 카퓌송은 바이올리니스트로서도 유명하다. 지휘자로서 올리는 첫 내한 공연임만큼 베토벤, 라벨, 프로코피예프의 대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C장조, Op.56’에서는 피아니스트 ‘이진상’,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오는 8월, ‘명연주시리즈’가 관악에서부터 챔버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와 기쁘다.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르노 카퓌송·스위스 로잔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오랫동안 기억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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